일본의 한 여행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눈 치우기 체험' 투어 프로그램이 화제입니다. 해당 상품은 1~6인 기준 한화 24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임에도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도부 탑 투어의 제설체험은 적설량이 많은 삿포로에서 진행됩니다. 관광객은 특수 제설 차량을 탑승할 수 있고, 두텁게 쌓인 눈을 제설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어에 참여한 중국인 관광객들은 SNS를 통해 긍정적인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많은 눈은 처음 봐서 특별한 경험이었다", "쇼핑보다 특별하고 재밌다", "온 사방이 하얀 눈이더라" 등의 글을 남겼는데요. 눈을 보기 힘든 중국 남부 지역의 관광객 사이에서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인들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힘든 작업인 눈 치우기를 외국인을 위한 수익성 관광 사업으로 발전시킨 아이디어에 놀라며, 대부분 반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이 아이디어를 생각한 사람은 천재다"며 투어 상품을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투어는 1월부터 3월 7일까지 제설 특수차량 1대당 25만엔(한화 약 240만원)의 가격으로 체험이 가능합니다. 1인 탑승시 25만엔, 6인 탑승시 1인당 약 4만 2천엔(한화 약 40만원)을 지불하면 되는데요.

현재 3월 7일까지 예약이 마감되지 않았으니, 제설 체험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 도부탑투어 삿포로지점 '제설 체험'
◾ 2025.01.14 ~ 03.07 (주말 및 공휴일 제외)
◾ [2~3월] 11:00 ~ 15:00
◾ 예약 바로가기
✅ 투어가격 : 점보택시 1대당 25만엔 (정원 1~6명)
- 1인 탑승시 25만엔 (한화 약 240만원)
- 6인 탑승시 1인당 41,750엔 (한화 약 40만원)
✅ 투어 일정
삿포로시내 호텔 픽업 > 이동 중 영상 시청 > 제설 스테이션 > 제설 작업 관람 > 눈 쌓인 현장 투어 > 제설차 체험 > 라멘집 식사 > 삿포로 시내 드랍